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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음주공화국'은 이제 그만!

자막뉴스 2017.11.26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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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에 앉은 중년의 남성이 느닷없이 택시 기사 얼굴을 때립니다.


놀란 기사가 운전을 멈추고 막아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술 취한 승객의 주먹질에 택시기사는 뇌진탕으로 병원 신세까지 졌습니다.

[전 모 씨 / 피해 택시기사 (지난 9월) : 남의 일로만 여겼고 기가 막힙니다. 앞으로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정도로 불안하고….]

만취한 이 남성, 편의점 냉동고 문을 뜯어 일행을 때리더니, 지나가던 여대생까지 붙잡고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목격자 (지난 6월) : 술 취해서 싸울 때 멱살 잡고 휘두르는 정도의 폭행이 아니었어요.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내리치고….]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주취 폭력에 경찰이 특별 단속을 벌였더니, 50여 일 만에 17,000여 명이 붙잡혔습니다.

같은 기간 공무집행 방해로 붙잡힌 1,800명 가운데 무려 74%는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10명 가운데 4명은 재범일 정도로 우리나라는 음주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송년회 등 연말을 맞아 술에 취해 저지르는 범죄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경찰은 또다시 특별단속을 추진해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양일혁
영상편집: 이주연
자막뉴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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