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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 지명...7대 기준 발표 후 첫 인사

2017.12.07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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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형 현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가 고위공직 인사 7대 원칙을 발표한 이후 첫 인선입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황찬현 전 원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습니다.

경남 진해 출신의 최 후보자는 사법고시 23회로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최 후보자가 30년 넘게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온 법조인으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을 수호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공공부문 내의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최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자녀 2명과 함께 구호단체 13곳에 4천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미담도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검사와 처남·매형 관계인 무역업체 대표의 사기 사건에서 대표를 법정구속시키는 등 법 앞에 예외 없는 단호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병역 회피와 탈세, 성범죄 관련자 배제 등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 인선 7대 기준을 공표한 이후 처음 이뤄졌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청문직 후보자뿐만 아니라 장·차관 등 정무직 및 1급 상당 직위의 공직 후보자까지로 하고 그 이외의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의 경우에도 동일한 기준에 준하여….]


청와대는 이 같은 7대 기준에 맞춰 꼼꼼히 살펴보느라 검증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24대 감사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4년 임기에 한 차례 연임도 가능합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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