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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상품거래소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활성화 의문"

2017.12.18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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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선물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의 변동성이 높고, 거품 우려도 적지 않아 실제로 거래가 활성화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국제유가처럼 비트코인도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판단해,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난주 규모가 작은 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열기는 아직 높지 않습니다.

[존 디터스/ 시카고옵션거래소 전략팀장 : 비트코인 선물은 가장 성공적인 신상품 중 하나입니다. 어떤 상품도 거래와 계약이 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날 4천 계약이 체결된 이후 하루 평균 천6백 계약에 그쳤습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는 일단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우 신중한 모습입니다.

하루에 5백만 원 넘게 가격이 출렁인 적이 있는 만큼, 개시 증거금 비율을 투자 금액의 47%까지 높였습니다.

유가 선물은 개시 증거금이 4%에 불과합니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재닛 옐런 / 美 연준 의장 (지난 14일) :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닙니다. 법정 화폐도 아니고, 상당히 투기적인 자산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형 투자회사들이 상황을 지켜볼 뿐 고객들에게 투자를 권유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부의 보증이 없고, 지나친 가격 변동성에 거품 논란까지 있어, 거래 활성화까지 많은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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