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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신생아 사망 부검...부검의 5명 투입

2017.12.18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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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달아 숨진 신생아 4명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부검과 별도로 경찰은 병원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발까지 날리는 싸늘한 날씨, 신생아들의 시신이 병원 밖으로 나옵니다.

유족들은 시신이 담긴 작은 상자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달아 숨진 신생아 네 명의 시신이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졌습니다.

평소 부검의 한 명이 시신 한 구를 담당하는 것과 달리, 국과수는 이번 부검에 최대 인력인 부검의 5명을 투입해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원인으로는 감염, 투약, 병원 내 처치, 의료기기 오작동 등 추정되는 모든 것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양경무 /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조사과장 : 감염과 관련된 것도 하고 의무기록 관련된 것, 투약 관련된 것, 병원 내 처치 관련된 것, 아이 원래 어떤 질병 있었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사 담당은 양천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 전담팀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찰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CCTV 한 달 분량과 의료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또, 사고 당시 있었던 의사와 간호사 등 5명을 불러 신생아 증상과 처치 내용에 대한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어떤 증상이 나타나서 어떤 조치를 했다고 들었고,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났는지는 이 사람들도 모르고….]

경찰은 국과수 부검결과를 토대로 의료진들의 과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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