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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때문에 부러진 '13층 높이' 이삿짐 사다리차

2018.01.10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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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북창동에서 4.5톤 이삿짐 차량의 사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3층 높이까지 올라가 있던 사다리가 부러지며 인근 공사장 가림막을 덮쳤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파편이 튀며 인근에 있던 건물 유리창에 금이 가고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 가구를 올리는 작업을 마친 뒤 강한 바람이 불었다는 사다리차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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