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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시장도 '충격'...한때 13% 폭락

2018.01.12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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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소 폐쇄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미국의 비트코인 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때 13% 넘게 폭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낙폭을 줄이긴 했으나 여전히 7%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4시간 장이 열리는 미국 가상화폐시장도 하루 종일 한국발 악재에 시달렸습니다.

거래소를 폐지하는 법을 추진하겠다는 법무 장관의 발언이 나온 직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천 달러 넘게 폭락했습니다.

13% 넘게 급락한 비트코인 가격은 폐지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발표 후 낙폭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오후까지 7% 넘게 하락 세를 보이는 등 좀처럼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경제방송 채널인 CNBC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시장 가운데 한 곳인 한국에서 거래 금지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가격이 급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그러나 한국 시장이 매우 투기적이라며 도박과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예로 한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보다 31%나 높다며 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린다고 꼬집었습니다.


국제 시세를 산정하는 미국 기관이 한국 거래소 3곳을 제외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비트코인 시장의 움직임을 자세히 전하면서도 '투자의 귀재' 워린 버핏이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위험성도 함께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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