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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뿌리겠다' 여고생 협박해 성관계한 학원장

2018.01.15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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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협박해 3년 동안 성관계를 한 40대 학원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학원장 46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강의실에서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B 씨를 협박해 성관계를 하는 등 지난해 9월까지 100여 차례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성인이 된 이후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반항하면 성관계 동영상을 뿌리고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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