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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학교서 흉기 난동..."학생·교사 15명 중경상"

2018.01.15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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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 도시 페름의 한 학교에서 현지 시각 15일 학교 재학생과 퇴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쯤 페름 시 학교에서 16세 학생과 퇴학당한 동년배 학생이 흉기를 들고 싸움을 벌였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모두 15명이 부상했고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흉기에 심하게 찔린 여교사와 2명의 학생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칼부림 난동을 벌인 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은 해당 학교에 다니다 마약 복용과 심리 불안정 문제로 퇴학당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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