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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는 직구, 커피 머신은 국내 구매가 저렴"

2018.01.17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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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는 해외 직접구매, 이른바 직구가 더 저렴하고, 커피 머신은 국내에서 사는 게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해외 직구 생활가전 5개 품목, 11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했는데, 7개 제품은 국내 구매, 4개 제품은 해외 직구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접구매를 할 때 더 싼 제품 중 국내 가격과 차이가 가장 많이 난 것은 지멘스 전기 레인지로 최고 69%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내 구매가 더 저렴한 제품 가운데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제품은 일리 커피 머신으로 34% 차이가 났습니다.

조사 대상인 네스프레소, 다이슨, 샤오미, 일리, 지멘스, 키친에이드 가운데 네스프레소만 해외 직구 상품 중 국내에서 파는 동일 모델, 220V 제품에 한해 AS가 가능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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