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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래시계' 대구 공연 결국 취소

2018.01.18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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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현지 공연장의 우려로 취소 번복 논란을 일으켰던 뮤지컬 '모래시계' 대구 공연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공연제작사 인사이트는 오늘 공연장 측이 향후 발생하는 일에 대해 감수하겠다는 입장과 대관이 어렵다고 통보해 와 공연을 최종적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작사 측은 공연장인 계명아트센터 측이 모래시계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며 대관 승인을 재검토해야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서울 공연이 진행 중인 모래시계는 당초 2월 23일부터 사흘간 대구 달서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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