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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호주 백승탁 씨

2018.01.20 오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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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블레어에게.


블레어 안녕? 나 승탁이야.

한국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자주 연락을 해서인지 이렇게 편지를 쓰니 또 새롭네.

어느새 우리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만나 친구가 된 지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

나의 20대는 너를 빼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너는 나에게 많은 좋은 영향을 미쳤어.

그러다 한국 방송에 호주 대표로 나와 호주를 알리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호주에서 한국을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

그 바람대로 열심히 한국문화를 알리다 보니 나의 그 꿈은 곧 현실이 되었고

올해 국제 학생 대사 한국대표로 선출되어서 많은 호주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잘 알릴 값진 기회를 얻게 되었어.

네가 방송에 나와 호주와 브리즈번의 아름다움을 한국인들에게 알려주었듯이 나는 이곳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과 호주 두 나라의 문화적 교류를 위한 일을 하고 있어.


점점 주변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생길 때마다 감사하고 내가 하는 이 일이 얼마나 뿌듯하고 네가 했던 일들이 얼마나 뜻깊은 일이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돼.

앞으로도 계속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제2의 블레어, 제3의 블레어가 나올 수 있도록 더 힘쓰고 있을게.

그럼 우리 곧 다시 만나자 잘 지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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