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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산불 사흘째...진화 작업 재개

2018.02.13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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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발생한 강원도 삼척시 일대의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강원도와 산림 당국은 오늘 아침 7시부터 헬기 27대와 소방차 18대, 소방인력 1,600여 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바람이 비교적 약해지면서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은 상태라며 오늘 오전 중으로 완전 진화가 가능하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흘째 계속된 산불로 노곡면 일대 25ha, 도계면 일대 10ha 등 모두 35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주민 40여 명이 산불을 피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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