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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前 부회장, 신동빈 회장 사임 요구

2018.02.14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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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직 사임과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광윤사 대표 자격으로 입장을 내고, 한일 롯데그룹의 대표자가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되는 것은 롯데그룹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며 극도로 우려되는 사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윤사는 한국 롯데의 중간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99%를 보유한 일본롯데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 회사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신동빈 씨의 즉시 사임과 해임은 물론 회사의 근본적인 쇄신과 살리기가 롯데그룹에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과제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일본롯데홀딩스가 어떤 결정을 할지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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