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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소녀의 손 꼭 잡고… 교황의 따뜻한 연설

2018.02.15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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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소녀의 손 꼭 잡고… 교황의 따뜻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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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소녀의 손을 꼭 잡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온라인서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부터 미국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운증후군 소녀의 손을 꼭 잡고 설교하는듯한 사진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사진을 올린 이는 '소녀가 교황에게 접근하려는 것을 보안요원이 막았으나, 교황이 소녀를 옆에 앉혀 설교를 이어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은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46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25만 회의 공유를 기록했고,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주말 내내 화제가 됐다. 그러나 갑작스레 화제가 된 이 사진은 작년 10월 이탈리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유명세를 치른 사진 속 이야기 또한 잘못 알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교황은 이탈리아 풋볼 올림픽팀과 만남을 위해 로마를 찾았고, 소녀와의 만남 역시 계획된 일정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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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소녀의 손 꼭 잡고… 교황의 따뜻한 연설

사진 속 소녀는 젬마 폼필(5)로 이날 교황에게 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신발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날 젬마의 선물을 받고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 사이 협동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으며, 젬마 역시 자연스럽게 교황의 옆자리에서 그의 연설을 경청했다. 당시 젬마를 막거나 행동을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젬마는 내내 교황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pecialolympics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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