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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서도 '미투'..."음악감독이 성희롱"

2018.02.19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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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씨의 성추행 파문이 이는 가운데 뮤지컬계의 한 유명 음악감독에 대한 폭로도 나왔습니다.


오늘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형 뮤지컬 '타이타닉', '시라노'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변희석 씨가 여성 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변 씨가 총감독을 맡았던 뮤지컬 오케스트라 팀 단원의 친구라고 밝힌 작성자는 "변씨가 얼마나 더러운 말들과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음담패설을 하는지, 그리고 공연 때마다 뱉어내는 그 말들을 어쩔 수 없이 듣고 있어야 했던 팀원들의 몇몇 사례를 적어본다"며 글을 썼습니다.

이 폭로 글에는 남성인 변 씨가 여성 팀원에게 했던 성희롱적 발언과 남성 배우들 상의로 손을 넣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동성 성추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일일이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수없이 반복된 험담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들로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단원들은 공연 중 위경련이나 심한 두통을 겪었고 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이 해당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자 변 씨는 자신의 SNS에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는 마음"이라며 사과 글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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