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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반군 지역 동구타 공습 70여 명 숨져

2018.02.20 오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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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인 동구타를 공격해 하루 만에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현지 시간 19일 시리아 정부군이 동구타 전역에 포격과 공습을 가해 하루 사이에 71명이 숨졌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325명이나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군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동구타를 공격해 닷새간 21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시리아군의 대대적인 공습은 지상군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동구타는 반군의 마지막 거점으로 시리아 정부군이 2012년 12월부터 이곳 주변을 봉쇄하고 공습을 진행해 많은 민간인들이 고립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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