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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회장,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2018.02.21 오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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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뿐 아니라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씨가 유죄 판결로 수감 돼 일본롯데홀딩스의 이사로 직책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도, 대표권만 반납하고 이사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뇌물공여 사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고, 오늘(21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이사지위는 유지한 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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