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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이방카, 방한기간 北 아닌 美 경기 집중"

2018.02.22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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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 고문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가를 위한 방한에서 북한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가 방한 기간 미국 선수를 응원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방카가 방한 기간 대부분의 시간을 경기관람과 미국 선수나 관중들과의 소통 등에 할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방카가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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