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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무상환 유예 결정 한 달 연기

2018.02.28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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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채무 상환 유예에 대한 결정을 3월 말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늘(28일) 실무자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채권단은 지난달(1월) 26일 자율협약에 들어간 금호타이어의 채무재조정 방안을 결의하면서 한 달 내에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를 체결할 것을 금호타이어 측에 요구했습니다.

채권단은 이달(2월) 26일까지 노사합의가 수반된 이행약정서가 체결되지 않으면 이 결의의 효력이 상실된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재차 상환 유예 결정 기한을 다음 달(3월) 말로 한 달 미뤘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 기간에 금호타이어 노조를 설득하고 외부자본 유치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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