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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오늘 각각 중국 일본으로 출국

2018.03.12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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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해 남북 간 접촉결과를 설명하고 북미대화를 이끌어내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각각 중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정의용 실장은 오늘부터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곧바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서 방북과 방미 결과를 설명합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오늘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방미·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어제 2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두 사람은 귀국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하고 이어지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 측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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