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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끄러운 충청 자존심 회복 시급"

2018.03.16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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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충청도에서 낯부끄러운 일이 속출했다며 충남도지사와 도지사 후보의 행동으로 충청도민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진행한 충청권 민심대책회의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충청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청와대 대변인 출신 박수현 전 충남지사 예비후보의 불륜설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대표는 이어 충청도를 충정과 예절의 고향이라고 추켜세운 뒤 자존심을 세울 대책이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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