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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3주일새 438건 접수

2018.03.29 오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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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가 개설한 성희롱·성폭력 특별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가 400건을 넘어섰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가 지난 8일 개소한 신고센터에 지난 28일까지 공공부문 161건, 민간부문 104건 등 총 265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시스템과 교육부의 대학 온라인 신고 센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계 특별신고상담센터에는 각각 71건, 35건, 67건의 신고가 접수돼 4개 부처를 합해 약 3주간 438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건처리추진단의 검토를 거쳐 사건 발생 기관에 실태조사와 예방교육, 조직문화 개선 등의 조치를 요청한 것은 총 43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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