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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투표법 방치는 위선의 극치"

2018.04.11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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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재외국민의 투표권 문제로 위헌 상태인 국민투표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선거 때만 되면 표를 달라고 하는 야당이 이를 방치하는 건 그야말로 위선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4월 임시국회 동참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4월 국회를 팽개치더니 이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의혹 부풀리기에 안간힘을 쓴다며 개헌은 하겠지만, 국민투표법 개정은 안 된다는 식의 야당 주장은 사과는 따겠지만, 사과나무는 심지 않겠다는 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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