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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시민에 첫 공개... 4주기 앞두고 전국 추모행사

2018.04.15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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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에서는 오늘 유가족 40여 명과 문화예술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오늘 세월호 선체가 일반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전국에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가 열린 데 이어 4주기 당일인 내일 해양수산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 합동 추도식이 열립니다.

행정안전부도 내일 인천 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가운데 2014년에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을 위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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