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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美 대표단에 안보·경제 인사 대거 포함

2018.04.17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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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현지시간 17-18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미국 측 대표단에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이 발표한 미일 정상회담 대표단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부장관,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매슈 포틴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경제 분야 인사로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 대사도 배석자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백악관이 밝힌 대로 북핵 문제를 비롯한 북미 정상회담 문제가 집중 논의되는 한편 철강 관세 면제 등 통상 무역 분야에서도 심도 있는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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