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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미 직접 대화 환영...비핵화ㆍ평화체제 동시 추진해야"

2018.04.18 오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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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관련 접촉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미 간 직접 대화와 접촉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체제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국의 합리적 우려를 배려해, 최종적으로는 일괄 해결을 통해 한반도의 영구적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는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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