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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바이러스' 대도시 확산

2018.05.18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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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시골 지역에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구 100만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번져 관계자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콩고 보건당국은 이달 초 첫 에볼라 사망자가 나온 시골 마을 비코리에서 130여㎞ 떨어진 인구 100만의 도시 음반다카에서 감염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음반다카는 인구 천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킨샤사로 통하는 길목에 있어 당국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지금까지 44명의 감염 및 의심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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