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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명 태운 쿠바 여객기 추락...3명 생존 확인

2018.05.19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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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바 아바나에서 국내선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면서 폭발해, 탑승자 110명 대부분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승객 104명과 승무원을 포함, 모두 110명을 태운 쿠바 국내선 보잉 737 항공기가 추락한 건 현지시각 금요일 오전.

동부 홀귄으로 가기 위해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공항과 인근 마을 사이에 추락하면서 폭발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 : 정말 충격입니다. 우리 가족이 타고 있든 아니든 모두 쿠바 사람입니다. 너무 슬픈 일입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산산 조각난 동체 상태로 볼 때 치명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당국자는 3명만이 심각한 부상이라고 밝혀 나머지 승객들은 대부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 : 일어나서는 안 될 대재앙입니다. 상상도 못한 끔찍한 일입니다.]


사고 항공기는 쿠바나 항공사가 영세 항공기 대여사로부터 빌린 항공기로 1979년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쿠바나사 항공기는 지난 1989년에도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126명이 모두 숨진 바 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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