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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증권 배당 오류' 직원 21명 수사 착수

2018.05.24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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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삼성증권 배당 오류 사태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직원을 고발한 사건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잘못 배당된 삼성증권 주식 501만 주를 매도해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직원 16명과 주식을 팔려고 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실패한 직원 5명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고발 당사자인 금융감독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뒤 삼성증권 직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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