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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 낡은 헌법 지키려는 호헌 세력"

2018.05.24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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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정부 개헌안 표결을 거부한 야당은 당리당략만 따지며 낡은 헌법을 지키려는 호헌 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 오전 의결 정족수 미달로 개헌안 투표가 무산된 뒤, 헌법이 부과하는 책무를 국회가 저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겼고, 국민 대다수가 환영한 정부 개헌안을 저버린 야당을 국민이 응징할 것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30여 년 만에 찾아온 헌법 개정의 기회를 국회가 무산시킨 데 대해서 유감스럽다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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