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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통신 영장 발부...경찰, 드루킹 접촉 수사

2018.05.25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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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일당과의 연루설이 불거진 김경수 전 의원의 통신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팀은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 영장을 발부받고, 해당 이동통신사로부터 최근 1년간 김 전 의원의 통화 내역을 넘겨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계좌 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에서 기각당한 뒤 영장을 재신청한 끝에 한 달 만에 통신 내역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통화 내역을 분석해 김 전 의원이 김동원 씨 등 드루킹 일당과 접촉한 시기와 빈도 등을 살필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드루킹 김 씨가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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