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중국해에 적군 통신망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레이더 설비를 세울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기술원과 난창대학 등은 군부 지원을 받아 '고성능 레이더'를 중국 하이난성에 세울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레이더는 강력한 전자기파 에너지 빔을 발사해 적군의 통신망을 무력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미국은 이 레이더 기술을 개발했지만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벽에 부딪힌 상황인데 중국은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이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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