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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시공사 측 접대받은 고용노동부 간부 구속

2018.06.11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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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4명이 추락해 숨진 부산 해운대 엘시티의 시공사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받은 부산고용노동청 동부지청장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포스코건설 등 건설업체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받은 혐의로 A 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엘시티 추락 사고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 씨 등 노동청 직원들이 건설사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해운대에 있는 고급 주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A 씨를 직위해제 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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