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수사의 실무를 이끌 수사팀장이 이르면 내일 선정될 전망입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사팀장 후보군이 어느 정도 압축됐다며 법무부와 조율해 이르면 내일 확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장은 특검팀 파견 검사 13명 가운데 가장 선임자로, 수사 실무를 책임지게 됩니다.
앞서 허 특검은 어제 김대호, 최득신, 김진태, 김윤수, 송상엽, 김선규 변호사 등 6명을 특검보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 3명을 추천 3일 이내에 임명해야 합니다.
허 특검은 청와대에서 추천 후보들에 대해 검증 작업을 할거라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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