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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제자 성폭행' 유명 성악가 징역 7년

2018.06.14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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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성악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성악가 권 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선고하고, 5년 동안 정보공개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권 씨를 신뢰하던 부모들도 큰 충격에 빠져 처벌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전혀 반성을 안 하고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등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14년 말부터 수년 동안 고등학생이었던 A 군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군의 동생과 고향 친구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용성[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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