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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오늘 밤 개막식 주인공은 나야 나♬

2018.06.14 오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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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빛낼 스타들은 누굴까요?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의 오페라 디바, 가리풀리나가 개막식 축하 공연을 하고요.

더 설명이 필요 없는 축구계 전설, 브라질의 호나우두도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또, 눈길을 끄는 사람은 러시아가 배출한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입니다.

32개 나라가 치열하게 다투게 될 순금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전 스페인 국가대표,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도 함께 합니다.

올림픽과는 달리 30분 정도로 짧게 치러지는 개막식 뒤엔 대회 첫 경기가 이어지는데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나라는 이번 대회 참가국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두 팀인데요.

과연 웃는 쪽은 누구일까요?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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