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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안에 가면 신선이 사는 건물이 있다?

2018.06.16 오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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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고도, 시안에 가면 신선이 사는 곳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물안개를 이용한 인공지능 녹화시스템 때문인데요.

한여름 더위도 식혀주고 스모그도 크게 줄여줘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가 건물을 뒤덮습니다.

물안개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마치 신선이 사는 곳 같은 느낌을 줍니다.

중국 시안의 한 건물에 설치된 '인공지능 물안개 녹화시스템'입니다.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34m 건물 벽에 설치된 식물에 뿌리는 물이 시간당 0.9ℓ에 불과합니다.

[옌타오 / 시공사 책임자 : 주변에 감응기가 많이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식물의 상태를 측정해 필요한 만큼 불을 뿌려줍니다.]

여름에는 온도를 낮춰주고 겨울에는 스모그를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물안개를 뿌리면 주변 30m 안쪽의 온도가 10도 정도 내려가고 스모그도 최대 40% 감소합니다.


[옌타오 / 시공사 책임자 : 분무장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가 미세먼지를 땅에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공기 정화의 효과도 큽니다.]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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