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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유흥주점 방화 추정 화재...33명 사상

2018.06.18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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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지상 1층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8살 장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30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4명은 단순 연기 흡입 환자였지만, 6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주점 입구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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