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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한국전쟁 미군 유해 200구 송환"

2018.06.2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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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0구의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유세현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았다며 오늘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강력히 제기해 북미 공동성명에 포함시켰으며, 김 위원장이 즉시 송환 절차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은 북한이 앞으로 며칠 안에 미군 병사들의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으며, 최대 200구의 미군 유해가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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