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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호 건설 강제동원 조선인 2천600여 명 명부 발견"

2018.06.22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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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중 일본 나가노 시의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 2천600여 명의 명부가 존재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나노마이니치 신문 인터넷판은 고쿠가쿠인 대학의 우에야마 가즈오 명예교수가 1990년대 초반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찾아내 보관해온 자료가 조선인 2천6백여 명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명부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마쓰시로 대본영 지하호 건설과 관련해 이런 규모의 조선인 명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쓰시로 대본영'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이 본토 결전에 대비한다며 일본군 참모본부, 정부행정기관, 일왕 거처 등을 옮기려고 극비리에 건설하던 대규모 지하호로 공사 과정에 수천 명의 조선인이 강제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명부는 당시 지하호 공사를 담당했던 건설회사의 출장소장이 나가노 현 지사에게 제출한 것으로 돼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창씨개명' 후 이름과 본적지, 주소와 나이, 생년월일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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