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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사무실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전화 무더기 발견

2018.07.10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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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식 수사 개시 2주째에 접어든 허익범 특검팀이 댓글 조작의 현장이자 김경수 경남지사 역시 방문한 적이 있는 경공모 사무실, 느릅나무 출판사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특검팀은 현장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발견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허익범 특검팀이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 대한 현장 조사에서 휴대전화 21대와 유심칩을 무더기로 발견했습니다.

출판사 건물 1층 쓰레기 더미에서 나왔는데, 특검팀은 해당 휴대전화 등이 댓글 조작에 쓰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선 조사에서 드루킹 일당은 자동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작동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유심칩, 비밀번호 등을 수집하고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킹크랩 서버와 연결된 휴대전화를 이른바 잠수함으로 부르며 아이피 주소를 수시로 바꾸는 방식 등을 거쳐 댓글 조작을 진행한 겁니다.

여기다 드루킹 김동원이 공동대표인 해당 출판사는 경공모의 사무실로 쓰이며 댓글 조작이 실제 진행된 곳이기도 합니다.

특검팀은 이번에 발견된 휴대전화와 유심칩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댓글 조작에 직접 쓰인 것들인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휴대전화의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다며 곧바로 분석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시간 10분 정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특검팀은 건물의 구조와 동선, 서울과의 이동 시간 등을 파악하고 내부 공간에 대한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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