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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노회찬 측에 자금 전달" 판단

2018.07.17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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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 씨 측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드루킹의 측근인 도 모 변호사를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노회찬 의원은 줄곧 부인해온 의혹인데 특검은 돈을 받았다고 판단한 것이군요?

[기자]
오늘 새벽 특검이 긴급체포한 도 모 변호사에 적용된 혐의에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특검은 도 변호사에게 2016년 드루킹과 공모해 특정 정치인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정치자금을 모아 전달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여기서 말한 특정 정치인이 바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입니다.

드루킹 일당은 지난 2016년에도 이런 내용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수사를 받았는데 노 의원에게 실제로 돈이 전달되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도 변호사는 이때 무혐의 처분이 나오도록 자금출납 자료 등 각종 증거물을 위조한 의혹이 있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특검팀은 당시 무혐의 처분이 위조한 서류를 근거로 나온 것인 만큼 이번 수사에서는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이는 정치인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노회찬 원내대표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청탁했던 인물로, 드루킹이 주도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에서 필명 '아보카'로 활동했습니다.


도 변호사의 체포는 특검의 수사 개시 21일 만에 이뤄진 첫 신병확보입니다.

특검은 도 변호사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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