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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학교 94곳 폭염에 단축 수업

2018.07.18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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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오늘(18일) 하루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94개 학교가 단축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중학교 61곳 등 모두 69개 학교가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상북도교육청은 포항과 경주 등 학교 25곳이 단축 수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축 수업을 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집으로 돌아갑니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 방식으로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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