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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후암동 단독주택 경매에 105명 몰려

2018.07.18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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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이전 호재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한 주택 경매에 100명이 넘는 응찰자가 몰렸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서부지방법원 경매 7계에서 진행된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단독주택 경매에 105명이 응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소재 주거용 부동산 가운데 응찰자가 100명 이상 몰린 것은 2007년 7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다세대주택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 주택의 감정가는 2억8,375만 원으로 어제 1회차 경매에서 감정가의 229%인 6억5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주택은 대지 면적 39.4㎡, 건물 98.2㎡의 지상 3층짜리 벽돌 건물로, 지하와 1층은 상가, 2층과 3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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