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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부 버스서 흉기 난동에 9명 부상

2018.07.21 오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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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부 도시의 한 버스 안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뤼벡 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 가운데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p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사망자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34살의 독일 국적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에 탄 용의자는 매고 있던 배낭을 바닥에 떨어뜨리고선 칼을 꺼내 들고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는 버스를 세운 뒤 문을 열어 승객들이 달아날 수 있도록 했으며 용의자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정치적으로 급진화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테러 배경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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