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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제주 실종 여성 시신 발견, '폐'에 주목하는 이유

자막뉴스 2018.08.01 오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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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발견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km 해상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모슬포와 가파도를 지나는 왕복 여객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겁니다.

시신이 발견된 가파도 서쪽 해상은 30대 여성이 사라진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제주도 섬 전체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반대편에 있습니다.

발견 당시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실종된 38살 최 모 씨와 신체적으로 비슷하고, 같은 목걸이를 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뒤 조금 전 최 씨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종 당시와 같은 옷으로 확인됐고 문신으로도 신원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 경찰 설명입니다.

시신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곧이어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수사는 최 씨가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실수로 바다에 빠졌는지, 아니면 범죄 피해로 희생됐는지 조사해야 하는데요.

만약 시신의 폐에서 플랑크톤이 다량 검출된다면 바다에 빠진 후 숨졌을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플랑크톤이 폐에서 검출되지 않으면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수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가족과 캠핑을 하던 관광객 38살 최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실수로 바다에 빠졌거나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 시신이 실종지점에서 정반대편 해상에서 발견된 겁니다.

취재기자 : 김종호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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