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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단체 "北, 가뭄·폭염 탓 식량난 우려"

2018.08.10 오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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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은 가뭄과 불볕더위 탓에 북한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층에게 심각한 식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쌀과 옥수수 등 작물이 시들고 있어 북한 주민들에게 재난이 닥칠 수 있다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연맹은 북한 적십자회에 긴급 구호 자금 2억4천만 원을 전달했고, 이 돈은 가뭄과 무더위에 위협받는 북한 주민 만3천여 명을 돕는 데 쓰입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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