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기세 잠시 꺾여...호남 일부만 폭염주의보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서쪽 지방에 남아 있던 폭염주의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현재 호남 일부에만 남아있는데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광주의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32도, 강릉 29도로 그 밖의 지방은 극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내일부터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뜨겁고 습해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폭염주의보도 다시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3.4도, 대구 18.8도로 선선합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32도를 비롯해 대전 32도, 안동도 32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 산간은 오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현재 중형급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가운데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입니다.

금요일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태풍 정보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