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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전문가 91% "트럼프 관세정책 부정적"

2018.08.20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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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가 10명 중 9명 이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미실물경제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내 경제전문가 25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미국이 멕시코·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에서 탈퇴하면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와 감세가 단기적으론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오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부부채가 늘어 성장촉진 효과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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