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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급등...시금치 128%↑

2018.09.04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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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기록을 세운 무더위 여파로 고춧가루와 시금치, 수박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전기료 누진제가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요?

[기자]
지난달 기록적인 무더위로 수확량이 줄면서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한 가격은 쌀 33%, 고춧가루 44%, 수박 31% 올랐습니다.

복숭아와 무, 시금치 값도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8월 농산물 가격을 한 달 전인 7월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 폭은 더 커서, 시금치가 128% 급등했고, 배추는 71%, 무는 57%나 올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고 있지만, 최근 폭우 여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은 당분간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국제 유가 상승 탓에 1년 전보다 휘발유 값이 11%, 경유가 13% 상승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1.4% 상승해, 11개월째 1%대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인 2%를 밑돌아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기료 누진제 완화 조치가 전체 물가를 0.28% 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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